너무나도 늦게 쓰는.. 내집마련기초반 2주 차 수강 후기
수강신청을 할 때만 해도.. ㅠㅠ 내마기 강의 분량이나 과제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평일 약속은 취소하고 강의를 들었다.
주말중 하루는 임장을 위해 일정을 비워뒀다.
그랬는데도 시간관리를 잘 못했는지 ㅠㅠ 과제도 수강도 겨우 완료했다.
후기는 한 주 늦게 쓴다.
이미 (기한) 늦은 거 대충대충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2주 차 후기를 쓰는 현시점 3주 차 강의 마지막에서 너나위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늘은 스스로 끝까지 돕는 자를 돕는다."
나는 나를 끝까지 돕기로 했다.
내겐 사실 근거 없는 낙천성이 있다.
'이번에 안되면 다음에 하지.'
'천천히 하지 뭐.'
그런데 이번에는 나 자신을 좀 채찍질 해야할 것 같다.
2주 차 강의에서는 자모님이 내 집마련 선택 원칙을 제시해 준다.
이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원칙이다.
시장을 예측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부동산을 매수할 때는 '기준과 원칙을 지키고', '영끌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하셨다.
이번 강의에서는 내집마련 선택 기준, 즉 실거주 욕구를 채우면서도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끌어올릴 수 있는 부동산들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바로 입지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파트는 나만 실거주하면 되지만, 문제는 나중에 매도를 결정할 때 자산으로서의 가치 상승도 기대해야 한다. 그럼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는 어떤 아파트일지 더 일반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그 훈련이 좀 덜돼있었던 거 같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내 취향이 정말 보편적인 취향인지, 강의에서 설명해 준 좋은 입지와 매치했다.
내 취향은 바로 교통. 서울 중심부로 얼마나 편하게 가는가이다. 내가 차가 없어서 그런가.. ㅎㅎ
그리고 서울 중심부라 하면 당연히 강남이다. 그다음 여의도/ 중구/ 이태원 정도..?
반면 내 취향이 다수의 취향과 조금 갈렸던 것은..
이것은 내 개인적인 상황과도 연관이 있는데..
직장이 경기 남부이기 때문에 자꾸만 눈이 경기남부 지역으로 쏠린다는 것이다.
서울은 출퇴근이 너무 힘들 것 같다 ㅠㅠ
그럼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벌써 붕어빵의 계절이 왔어요.
내일은 더 나은 나를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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