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친구들을 따라서 배드민턴을 배우게 되었어요. 시작은 정말 충동적이었습니다. 저는 수영이란 취미로 작년 한 해를 불태웠는데요, 동네 대회부터 시대회까지 총 4~5번 참가할 정도로 열정적이었어요.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수영을 즐거운 취미로 즐기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 상황까지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썩 잘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ㅠㅠ 올해는 수영을 쉬엄쉬엄 하기로 마음먹었고 큰 열정을 쏟아붓지 않기로하자, 막상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는 거예요. 새로운 무언가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무언가를 배우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골프를 배우고 있고, 엄마도 골프를 권유하셔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