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런걸 배웠었나?

응.. 괜찮아 회사는 오픈북이야

Yesterday/Field Trip

2025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초급자 코스 후기

하일리킴 2025. 6. 8. 14:17

 

 

신청 계기 😗

회사 다니면서 어쩌다 알게되고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참가했다!

 

 

멤버 구성 ⭐

이 무리는 나름 신기한 조합이다. 

- 나의 대학교 친구 지니

- 나의 svp 동기 챈이

- 나의 svp 동기의 대학교 친구 지로리

- 지로리의 같은 팀 친구 한냐~

 

신기한게 한냐랑 나는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내가 3학년때 한냐는 1학년이었다.

고등학교때 전교 1등이랑 나랑 동명이었었는데, 한냐는 내가 전교1등인 그친구인줄 알았다고... 😓

 

나랑 지니랑 챈이는 일본 락페스티벌도 함께 다녀왔고

나랑 지니랑 챈이랑 지로리랑 넷이서는 부산 락페스티벌에 함께 다녀왔다.

우리는 다같이 "수술모"라는 이름으로 종종 함께 수영하고나서 술을 즐겨 마셨다. 

올해는 올해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다녀왔다.

 

참가비

초급자 코스 기준 : 인당 30000원

 

 

기념품

쉬엄쉬엄 티셔츠

자외선패치

응급처치밴드

 

이렇게 3 개 기념품과 안내문을 택배로 받았다.

현장 수령보다 택배를 선호한다.

 

 

준비물

나는 최대한 짐을 가볍게 가져갔다.

- 선크림(얼굴) & 선스틱(몸)

- 자외선패치

- 수영복/수경/물안경/방수팩

- 경기 끝나고 갈아입을 반팔, 반바지, 양말 편한 것으로

- 친구들이랑 먹을 에너지바

 - 선글라스

- 헤어밴드&모자

챙기지 못했지만, 아쉬웠던 것. 꼭 챙기면 좋은 것!

- 쪼리나 슬리퍼

수영복 환복 후, 수영 경기장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다. 발바닥이 따가워서 힘들었다.

 

- 폼클렌징/올인원비누

샤워장이 야외 간이 샤워장이었다.

따라서 정식으로 씻지는 못하지만, 폼클렌징이나 비누정도는 있으면 개운할듯.

나는 친구에게 폼클렌징을 빌려 썼다.

 

- 러닝밴드

짐을 맡기고 핸드폰만 달랑달랑 들고 다녔으나,

러닝밴드가 있었다면 핸드폰, 카드, 에어팟 정도는 들고다닐 수 있었을 것 . . . . 

 

 

 

 

 

참가 후기

여기부터는 사진 일기 ^^

2025년 쉬엄쉬엄 한강 3종축제 기념 티셔츠.

작년에는 I Seoul U 로고가 박혀 있었는데 올해는 ㅅㅇ 로고로 바뀌었다.

작년게 더 이쁜 듯?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당연 주차공간을 미리 생각해야해요.

한강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요, 

저희는 다른 주차 스팟에 주차를 할 계획이었지만, 한강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갇혀버렸답니다. . . ?

다른 곳에 주차를 할 예정이더라도 이 근처는 얼씬도 안하는게 . . . . .

 

 

 

 

 

 

 

 

그래서 한냐랑 둘이 먼저 내려서. . .앞에 어디까지 막혀있나 확인하러감 

 

어딘가에 겨우겨우 주차를 마치고 메인광장으로 걸어가는 길

 

도착했다면 먼저, 

1. 메인광장에서 서약서 작성 / 접수를 마칠 것 

2. 수영코스 근처로 가서 짐을 맡길 것

 

 

 

하늘을 올려다보니 철새 무리가 날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 .

얼마나 길게 줄을 지어서 날던지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이따금씩 하늘을 올려다보며 탄성을 지르곤 했다.

 

 

 

달-자-수 순서로 하려다가

우리가 도착한 시작이 너무 땡볕이라 자-달-수 순서로 진행하기로 함.

 

가보자고

 

 

 

따릉이를 하나 골라잡아

브레이크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해준다.

 

 

 

이렇게 출발선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출발선에서 대기중인 우리 모습 ㅎㅎ

뒤에 빨간 아저씨는 왜 함께 쳐다보셨댘ㅋㅋㅋ

자전거 코스 무난하게 완주

 

 

이제 달리기 코스

 

달리기는 각자 달렸다.

나는 6분 페이스 이내로 들어오고 싶었기 때문에 먼저 가겠다고 말했다.

 

가는 길에 5분 30초 페이스 언니를 따라가니 5분 30초 페이스가 나왔다

오는 길은 힘들어서 혼자 냅다 달렸다.

5분 44초 페이스가 나왔다. 

 

 

 

반환점

 

 

반환점에서 모르는 사람이 찍어주셨다.

흠 러닝화 하나 살 때가 된 것 같다.

나는 사진에 보이는 쿠션화 하나로 버티고 있었는데

쿠션화라 그런지 뛰고 나면  발목이 매우 뻐근하다 

완주 후에도 모르는 사람이 찍어 주셨다.

 

 

너덜너덜해 보이지만 250km 채우고 바꿀거다.

 

 

모르는 아저씨께 친구 기다리는동안 잠시만 엉덩이만 붙이고 앉아있어도 될까요? 정중하게 여쭤봤다.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수영으로 향하자

 

 

 

터덜 터덜 걸어가는 채니의 모습

 

 

두 개 끝내서 즐거움

 

 

 

수영장 가는 길

 

 

이런 포토 스팟들이 있구요

 

 

 

수영도 어찌 저찌 잘 마무리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강물이 더럽게 느껴져서 일부로 야외수영장 코스로 한 건데

야외 수영장도 만만치 않게 더러웠음.

내년에는 그냥 한강물에서 수영할까봐요

 

 

 

메달을 목에 걸고 손에 쥐고

 

 

 

모자이크 해야해서 아쉬운 우리 사진들.

다들 너무 귀엽고 활기차고 건전하다.

 

 

끝나고 먹은 고깃집 볶음밥 !!

 

쉬엄쉬엄 한강 3종축제 후기,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