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할인율
- 중앙은행이 일반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
은행이 우리에게 대출을 해주듯, 은행도 자금이 부족하면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리는데 이때 붙는 이자율을 말한다.
재(再)할인율이라고 부르는 이유
용어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금리가 아니라 '할인율'이라고 부르기 때문일 것이다.
왜 할인율이라고 부르는 지 좀 더살펴보자.
또한 왜 그냥 할인율이 아니라 '재(再)' 할인율일까?
1. 할인 (1차) :
기업이 은행에 가서 "내년에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어음(증서)이 있는데, 지금 급하니 이자 떼고 미리 돈으로 바꿔달라"고 말하면,
은행은 이자를 떼고(할인) 돈을 준다.
즉 미래에 가치가 1억원인 증서는 현재는 그보다 가치가 낮다.
2. 재할인 (2차) :
돈을 내준 은행도 현금이 부족해지면 그 어음을 들고 중앙은행에 간다. 중앙은행은 그 어음을 담보로 또 한 번 이자를 떼고(재할인) 은행에 돈을 빌려준다.
==> 결국 내가 생각하기에 할인율과 금리 모두 돈의 가격을 현재가치에 미래가치(시간)을 더해 매긴 것인데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기초적인 금리이지만,
할인율/재할인율이라는 단어는 돈을 빌려가는 주체인 기업의 관점에서 출발하여
'어음 할인'단계부터 설명하기 때문에 (나같은)일반인들에게는 그 용어가 낯설게 들린다.
재할인율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
중앙은행은 이 재할인율을 조절해서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
| 구분 | 재할인율 인상 | 재할인율 인하 | 메모 |
| 은행의 반응 |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부담 |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쉬움 | |
| 시중 통화량 | 줄어듦 (대출의 문턱이 높아짐) | 늘어남 (대출의 문턱이 낮아짐) | |
| 경기 영향 | 경기과열 억제, 물가 안정 | 경기 부양, 소비 촉진 |
요즘에도 많이 쓰는가?
과거에는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는 아주 강력한 수단이었지만, 요즘에는 기준금리를 조절하거나 공개시장운영(국채를 사고 파는 것)을 더 자주 사용한다.
현재 재할인율은 보통 시중은행이 정말 급할 때 찾는 '최후의 보루'같은 금리나, 특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의 차이점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은 모두 중앙은행(한국은행)이 시장의 돈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지만,
누구에게, 어떤 목적으로 적용하느냐에서 차이가 난다.
| 구분 | 기준금리 (Base Rate) | 재할인율 (Rediscount Rate) | 메모 |
| 정의 |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기준 |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이자율 | |
| 대상 | 경제 전체 (가계, 기업, 은행 모두 영향) | 시중은행 | |
| 성격 | 금리 체계의 설계도이자 지표 | 통화량 조절을 실행하는 도구 | |
| 조절방식 | '금리를 이 정도로 유지하겠다'는 목표치 | 은행아, 나한테 빌리려면 이만큼 이자를 내! 라는 실질 금리. |
한 번 읽을 땐 쉽지만
나중에 머릿속에서 꺼내보려고 하면
어려운 경제 공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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